이번 현장은 거창 우두산 Y자 출렁다리에요~

우두산은 소머리닯았다해서 이름이 지어셨다고 해요.

캬~ 전경 보이시나요?

출렁다리현장에 많이 납품했지만 Y자 형태로 국내에서 최초 시도된 출렁다리라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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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걸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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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를 내려다 보았는데 정말 아찔합니다.

왼쪽은 스틸그레이팅, 오른쪽에는 탑그레이팅이에요.

그레이팅이 단순 배수로 덮개가 아닌 여러 곳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출렁다리 같은 경우에는 공기저항을 덜받기 위해 그레이팅을 쓴다고 해요.

아무래도 공기저항을 많이 받으면 출렁다리가 너무 많이 흔들려 위험하겠죠~?

오각형 모양의 중심지 까지 왔습니다.

Y자 답게 구조가 특이하네요.

보는 각도마다 바닥이 보이고 안보이게 되는데, 주자재엔 평철을 어느 뱡향으로 배열을 했냐에 따라서 보이고 안보인답니다.

어두운 회식은 분체도장, 은색은 아연도금, 탁한 은색은 스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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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서서 앞을 바라본다면 탁트인 전경이 멋있어요!!

끝에서 한번 찍어봤는데요.

출렁다리는 이렇게 평평하지 않고 경사가 있는 것을 볼 수있어요.

일상 생활에서 찾아 볼수 있는 원리인데요~

실을 팽팽하게 잡아 당겨 가위로 자르면 잘 짤리고, 느슨하게 잡아서 자르면 잘 안 짤리죠?

출렁다리에도 살짝 느슨하게 하여 유연성을 줌으로 견디게 하는 것이에요.

많은 시뮬레이션으로 설계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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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부분을 조금 자세하게 볼게요.

좌측에 스틸그레이팅, 우측 탑그레이팅인데요.

제가 왜 이렇게 찍어보았을까요~?

가보시기 전에 팁 하나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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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우신분 들은 좌우측에 설치된 탑그레이팅 쪽으로 가시면 아래가 덜보여서 심적인 부담이 덜 될꺼에요. 또한 탑그레이팅은 R13등급에 미끄럼방지효과가 있으니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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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을 좋아하시는 분은 가운데로 가시면 되세요.

정말 탁트이게 촤아아악~! 바닥을 내려다 보시면서 걸을 수 있어요!!

내 심장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해봐요~

자신의 취향에 맞춰 걸어가시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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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나아가서 계단쪽으로 올라와 봤는데요.